Uncaged
<Uncaged>, 2018
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, 가변설치
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, 가변설치
“당신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가졌(뒀)나요.”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텅 빈 동물원을 보여줌으로써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발밑에 두려는 인간의 탐욕스러운 모습, 그 이면의 공허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.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13점의 작품 중 PVC와 메탈 소재의 반투명 블라인드를 사진 전면부에 설치한 작품을 통해서는 동물원 케이지 앞에 위치한 사람 그앞에 또 다른 층을 만듦으로써 가두어지고 관찰되는 존재에 대해 돌아보도록 한다. 인간의 잔상만이 어렴풋하게 남은 동물원의 모습은 생경한 느낌으로 다가와 인간 본성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.
《3 Monkeys : See No Evil, Hear No Evil, Speak No Evil》
2018.10.3. – 10.7.
대구 봉산문화회관
기획 | 이규식
참여 작가 | 라현진, 심규호, 추수, 윌리엄 월터
디자인 | 최보리
기획 | 대구문화재단, 대구광역시, 문화체육관광부
2018.10.3. – 10.7.
대구 봉산문화회관
기획 | 이규식
참여 작가 | 라현진, 심규호, 추수, 윌리엄 월터
디자인 | 최보리
기획 | 대구문화재단, 대구광역시, 문화체육관광부